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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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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15. 두 달 간의 성과를 돌아보다. 제로천클럽 과제로서 작성하는 마지막 창업일지다. 창업일지 자체는 계속될테지만 말이다. 두달이 실제로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질 정도로 내 나름대로는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데 상당히 집중해왔다 생각한다. 성과도 '아쉽지 않게는' 얻었다. 성과가 아쉽지 않다는 건, 스스로 보기에 딱 내가 노력한만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딱 그만큼의 수준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다. 매출로 보면 선방했고, 순이익으로 보면 한참 멀었다~ 싶은, 그 정도의 위치랄까. 😏 이제 다음주면 더 이상 라이브세션도 없고, 수강생이 아닌 순수 '자영업자'의 신분으로 스토어를 운영해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 생각하니 사실 걱정이 앞서기는 하다. 나는 이제 시작인데 수강 내용은 이게 끝이라니 정말 그래도 되는걸까(?). 아직 ..
창업일지 14. 제로천클럽 수강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요즘, 하루가 너무 짧다. 남편의 배려로, 퇴사를 하고 하루에 스마트스토어+요가+강아지 산책 이렇게 세 가지만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등 뒤로 해가 지고 있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그만큼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한 편으로는 하루를 꽉꽉 채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데(스마트스토어 관련) 상품을 올리고, 발주를 하는 것만도 바쁘니 매일매일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느낌이다. 하고 싶은 일 중에는, '상품을 더 많이 올리기'도 포함되어 있다. 😂 요새 창업일지에 매번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 같아 민망하기 그지없으나 업로드 속도가 무척 더뎌져서 혼자 마음만 조급하다. 논다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ㅎ;) 어쨌든 다양한 구색에 고객도 반응한다는 것을 최우선 ..
창업일지 13. 설 연휴에도 판매가 있음에 감사 최근 상품 업로드가 느려지면서 스토어 유입이 많이 줄었다.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양보단 질'을 잠시 신경쓰며 나타난 결과라 겸허히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판매가 주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지만 말이다. 🤣 유입이 줄면 판매가 함께 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모든 스토어 판매자가 그렇겠지만, 유입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나는 방문자 수 그 자체 보다는 그로인해 판매와 수입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더 걱정스러웠다. 물론, 실제로 판매도 둔화되었다.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치만 흥미로운 것은(?) 아무리 판매가 떨어진다 한들 공을 치는 날은 없었다는 거다. ㅋㅋㅋ 1월 들어 판매가 1건도 없었던 날은 딱 하루이고, 다른 날엔 판매가 많지는 않았으나 최소한 1건 이상은 꼭 판매가..
창업일지 11. 상세페이지 개선 연습 / 하면 할 수록 어렵다. 👩‍💻 상세페이지 개선 연습 이번주는 말그대로 연구하는 한 주였다. 주 후반의 일지 내용도 지난 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위탁판매지만 상품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나만 파는 상품'이 아니라면,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없다면, 결국은 '그 상품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의 싸움이다. 온라인에서는 그게 상세페이지일 테고, 이 부분은 광고회사 출신인 나로서는 자신있고 잘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즉, 이 부분은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지난 일지의 이러한 결론대로, 주 후반 들어서는 나만의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연습을 해 보았다. 상세페이지 개선은 두 갈래의 방법으로 접근해 보았다. 첫번째는 기 등록 상품 중,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 내용을..
창업일지 10. 재정비의 한 주 /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고민하다. 😶 내 스토어의 '민낯' 지난 1월 첫 주가 이유도 모르게 판매가 급증해서 자칫 들뜰 뻔 한 한 주였다면, 이번주는 정확한 내 스토어의 위치를 민낯으로 알게 된 주였다. 😂 잘 골랐던 신년 시즌 키워드의 수요가 뚝 끊긴 탓이었다. (지난 창업일지에 썼던 것처럼, 그 중 최고 주력상품이 품절된 탓도 있다.) 정말 짧은 전성기였지만(🤣) 주력이랄 게 사실 그 카테고리 밖에는 없었던지라 그 부분에서 수요가 사라지니 전체 주문도 급감하고 말았다. 주력 상품, 혹은 카테고리가 하나였기에 발생한 문제였다. 😥 🎠 차별점에 대한 고민 그러다보니 지난 주말과 이번주 초반을 지나면서 조급한 마음이 무척 컸다. 다음 주력 상품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 히뜩한(!) 키워드를 찾는 노력도 계속 됐지만, 그와 ..
창업일지 9. 주력상품 품절 → 유입수 급하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 주력상품이 품절되다 며칠 전, 스토어 오픈 이후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되었던 주력상품이 품절되었다. 시즌 상품이어서 곧 수요가 빠질 것이라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품절로 갑자기 상품을 내리게 되니 아쉬움과 걱정이 컸다. 하루종일 정말 이 상품만 팔리는 날도 있었기에, 당장 판매가 0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슬픈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바로 유입수가 급감했다. 😢 1월 들어 150 전후를 왔다갔다 하던 유입수가, 주력상품 품절 다음날은 70 초반대 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유입수가 반토막이 났으니 판매도 부진해졌다. 품절 다음날, 간간히 울리던 판매 알림도 완전히 조용해졌고, 오랜만에 판매 없이 하루가 흘러가나보다, 했다. '빨리 다음 주력 상품이 나타나야 하는데' 하는 조급하기도 했고..
창업일지 8. 2022.12월 순수익 계산 / 1월 목표 수립 🧮 2022년 12월 순수익 계산 74,910원. 퇴사 후 내가 자영업으로 벌어들인 첫 달의 수익이다. 첫 달은 연습하는 마음이었으니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순수익이 적게 나오는 점이 아쉽다. 12월에는 제대로 된 이벤트도 진행된 게 없고 쿠폰을 사용한 고객도 없는데 이 정도라니. 한달 운영을 해보니 느끼는 게 역시 판매가격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도 구매를 하는 고객님들은 분명 있다는 점인데, 앞으로는 선정 키워드에 동일 상품이 없는 경우라면 판매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해보기도 해야겠다. '가격을 낮출 것이 아니라, 가치를 높여라.' 요새 읽고 있는 책 의 한 구절이다. 내 상품, 내 스토어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건지에 대한 고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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