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창업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업일지 14. 제로천클럽 수강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요즘, 하루가 너무 짧다. 남편의 배려로, 퇴사를 하고 하루에 스마트스토어+요가+강아지 산책 이렇게 세 가지만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등 뒤로 해가 지고 있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그만큼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한 편으로는 하루를 꽉꽉 채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데(스마트스토어 관련) 상품을 올리고, 발주를 하는 것만도 바쁘니 매일매일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느낌이다. 하고 싶은 일 중에는, '상품을 더 많이 올리기'도 포함되어 있다. 😂 요새 창업일지에 매번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 같아 민망하기 그지없으나 업로드 속도가 무척 더뎌져서 혼자 마음만 조급하다. 논다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ㅎ;) 어쨌든 다양한 구색에 고객도 반응한다는 것을 최우선 .. 창업일지 11. 상세페이지 개선 연습 / 하면 할 수록 어렵다. 👩💻 상세페이지 개선 연습 이번주는 말그대로 연구하는 한 주였다. 주 후반의 일지 내용도 지난 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위탁판매지만 상품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나만 파는 상품'이 아니라면,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없다면, 결국은 '그 상품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의 싸움이다. 온라인에서는 그게 상세페이지일 테고, 이 부분은 광고회사 출신인 나로서는 자신있고 잘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즉, 이 부분은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지난 일지의 이러한 결론대로, 주 후반 들어서는 나만의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연습을 해 보았다. 상세페이지 개선은 두 갈래의 방법으로 접근해 보았다. 첫번째는 기 등록 상품 중, '될 것 같은데 안 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 내용을.. 창업일지 8. 2022.12월 순수익 계산 / 1월 목표 수립 🧮 2022년 12월 순수익 계산 74,910원. 퇴사 후 내가 자영업으로 벌어들인 첫 달의 수익이다. 첫 달은 연습하는 마음이었으니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순수익이 적게 나오는 점이 아쉽다. 12월에는 제대로 된 이벤트도 진행된 게 없고 쿠폰을 사용한 고객도 없는데 이 정도라니. 한달 운영을 해보니 느끼는 게 역시 판매가격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도 구매를 하는 고객님들은 분명 있다는 점인데, 앞으로는 선정 키워드에 동일 상품이 없는 경우라면 판매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해보기도 해야겠다. '가격을 낮출 것이 아니라, 가치를 높여라.' 요새 읽고 있는 책 의 한 구절이다. 내 상품, 내 스토어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건지에 대한 고민이 .. 창업일지 6. 이번주도 마인드컨트롤! + 분석을 하자 📈 유입 증가, 추가 구매 발생 이번주 초 단기 시즌상품을 15개 정도 올렸더니, 어제 유입수가 50을 넘겼다. 결제는... 그 중에서 2회 발생. 확률로 따지면 전체 유입 중 4%가 실제 구매로 이어진 꼴이다. 역시나 쉽지 않다. 😥 뭐, 지난 주말 대박 첫 판매 이후 두번째 판매까지 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했던 것을 생각하면, 예상보단 빠른 추가 판매였지만 말이다. 🧘♀️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해 지난주 창업일지의 주제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급한 마음과 의심을 버리고, 그냥 무작정 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다. 다른 대표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 참고할 건 없나 하고 제로천클럽에서 다른 대표님들의 창업일지도 자주 살펴보는 편인데, 부작용은 앞서 나가는 대표님들의 사례를 보고 불안해지는 마음인 .. 창업일지 5. '초심자의 행운'이 나에게도 드디어! - 크리스마스의 선물, 첫 주문이 들어오다. 올해 가족이 된 남편 YH, 강아지 리치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을 떠난 12월 24일 토요일. 숙소 체크인을 하던 중 뜻밖의 휴대전화 알림 메시지를 받았다. 신규주문 1건 주문 현황을 알려 드립니다. 어? 눈을 한번 꿈뻑이고 다시 메시지를 읽어 보았다. 정말로, 기다리던 첫 주문이 들어왔다는 알림이었다. 불과 이틀 전에 '아직 내 스토어는 갈 길이 멀다, 조급해하지 말자'라고 창업일지를 썼는데, 예상치 못 한 타이밍에, 일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온 여행지에서 첫 주문을 받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무척 기뻤다. 그런데, 놀라움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주문 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나는 처음 알림 메시지를 받은 순간처럼 현실감이 떨어져 내용을 읽고 또 읽고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팔릴 기대를 거.. 창업일지 4. 그냥 열심히 하는거지 뭐 제로천클럽을 수강한지 이제 3주차가 되었고, 아직 매출은 커녕, 유입도 미미한 숫자에 머물고 있다. 때때로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안되지?'라고 섣불리 생각할 일은 아니다. 냉정하게 바라봐서, 세상 수 많은 상품 중 내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상품 키워드는 몇 개나 되며, 그 중 1페이지 상위노출에 성공한 상품 수는 몇 개인지를 생각해 보자. 아직 첫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 물론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게 나에게도 있어서 설명할 수 없는 우연으로 하나라도 매출이 일어난다면 지금보다 더 신나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지금 이렇게 외롭고 조용한 하루하루가 흘러 가는 것은 내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 창업일지 1. 스마트스토어 시작. 제로천클럽도 시작. 막연하게 생각만 해오던 스마트스토어를 결국은 퇴사 후에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시작할 마음의 용기가 없었고, 남편과 합심하여 사업자를 내고 스토어를 열기까진 했지만 말 그대로 개점휴업인 상태로 몇 달이 흘렀다. 회사에 재직 중인 상태로 스마트스토어도 운영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이미 업무와 사람에 극도로 시달리고 있던 나에게 그럴 에너지 따위는 없었다. (😑) 그 스트레스와 에너지 소진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였으니 말이다. 나는 업무와 사람으로부터 받던 스트레스를 당해내지 못 하고 결국 무지성으로다가 회사를 냅다 그만두게 되었고,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면서는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 스마트스토어 창업 스쿨인 '제로천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 이전 1 다음